[상암 데이트 코스] 구룡근린공원 나들이

요즘 강풍에 비오고 날씨가 엄청 안좋잖아요

그래서 기분전환도 할 겸 묵혀놨던 2주 전 공원 나들이를 소개할께요

상암에 위치한 구룡근린공원!!

한창 꽃이 피고 날씨가 풀릴 즈음이라 점심 먹고 한바퀴 돌았어요

상암 mbc에서 조금 걸어야해요

쭈욱 걸어와서 공원의 입구에 들어서면 바닥에 알림이 딱! 있답니다

금연과 강아지 목줄 착용!

금연은 당연한거고 강아지는 목줄없이 놀다가 도로변으로 나갈 수도 있어서 위험해요

표지판을 보고 타원 모양의 공원 길을 걸었어요

느릿느릿 여유여유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공원 바깥 테두리에는 철쭉이 뿅뿅뿅 펴있어요

사진에 보이시나요? 꿀벌도 찍혔네요~

보라색 자홍색 예쁜 꽃들이 펴있어요

철쭉과 잔디를 넘어가면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가 보여요

사진은 예쁘게 꽃만 

잡초같아보이는 민들레도 펴있네요

꽃가루 날릴까봐 건드리지도 않았어요

지금은 강풍에 모두 씨를 뿌렷겠죠?

공원 한 가운데에는 조형물이 서있어요

상암에 와서 느끼는건데 참 조형물이 많고 광장이 많아요

구룡근린공원에도 어김없이있네요

비눗방울? 빨래거품? 해저용암 분출? 뭘 표현한건지는 모르겠는데 가까이 가보면 스케일이 엄청나요

방울 하나가 제 키만했던 것 같은 기억이...(전 키작남ㅜㅜ)

조형물 옆쪽에는 튤립이 심어져있어요

이런건 서울랜드나 에버랜드는 가야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요기있네?

점심시간에 짬내서 다녀와봤어요 날 풀리면 또 가보려구요

따듯한 오후에 상암 근처에 있다면 한번 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