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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브런치/맛집] 고블앤고

by 이이제이 2017.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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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브런치가 먹고 싶다는 남자친구의 말씀에 폭풍검색후 찾아간 "고블앤고"!!!

내부가 좁아서 엄청난 웨이팅을 기다렷다는...ㅜㅜ

문앞에 웨이팅 종이에 이름과 인원, 전화번호를 적고 

이태원을 돌아댕기고 있으면 자리가 생기면 사장님께서 전화를 주세요~

2인석과 4인석이 있는데 2인은 2인석이 자리가 나야만 들어갈수있어요!

급하게 찍느라 화질이 똥이네요..ㅜㅜ

브런치 말고도 수제 버거랑 샐러드 종류도 있었어요.

기다리면서 뭘먹을지 고민고민~

내부 인테리어도 감각적으로 이쁘게 잘 꾸며놓으셨더라구요.

 핑꾸핑꾸해~

남자친구 왈 "지금 여기에 있는 사람들 중에 남자는 직원이랑 나밖에없어" ㅋㅋㅋ

확실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취향이예요~

저희는 브런치랑 수제버거를 하나씩 주문했답니다.

제가 주문한건 "로스트햄 치즈 프렌치 토스트" - 16.0

메뉴 이름이 설명 그 자체네요 ㅎㅎ

구운 햄에 모짜렐라 치즈 듬뿍 + 프렌치 토스트  + 스크램블 + 베이컨 + 소시지 

요 로스트햄에 치즈 올라간게 너무 맛있었어요!!

땅콩이 가미된 메이플 시럽을 스윽~ 뿌려서 먹으면 핵꿀맛!

브런치에 베이컨, 소시지, 스크램블이 빠지면 섭하죵~><

요건 "갈릭 데미브라운 로코모코" - 17.5

마늘 튀김과 그레이비 소스 조화가!! 너무 맛있었어요. 

특이한 점을 발견하셨나요~?

패티가 없다는점!

맨위부터 두툼한 패티 + 구운 파인애플 + 밥(?)!!!

수제버거에 밥????

처음엔 당한 기분이였지만 먹어보니 왜 밥이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버거랑 환상짝궁 감튀와 샐러드, 피클까지~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웨이팅만 없다면 브런치 생각나는 날 자주와서 먹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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