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 근처에 위치한 양꼬치 맛집 "양파이"예요.
저는 처음에는 양꼬치 특유의 향신료때매 꺼려했었는데
최근들어 그 맛에 매력을 알게되서 양꼬치를 자주 먹고있답니다.
기본 셋팅이 참 정갈하고 멋스럽죠~?
이 곳 양파이 약수점은 1,2층을 운영하고 있어요.
매번 1층에서만 먹다가 오늘은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 왔답니다.
메인 메뉴는 양꼬치랑 양갈비!
세트메뉴도 괜찮았던거같아요. 그리고 사이드메뉴도 다양하게 있답니다.
양갈비는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소고기처럼 부드러워서 참 맛있었어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다 구워주시고 잘라주시고..ㅎㅎ
오늘은 간단하게 먹을꺼라 오리지널 양꼬치 2인분으로~출발~
양꼬치도 양념이 안된 클래식 양꼬치와 중국본토의 향신료로 양념된 오리지널 양꼬치 두종류로 나뉜답니다.
향신료가 부담스러우신분들은 클래식이 좋겠죠~?
2층 가게 내부의 모습이예요.
처음 올라와봤는데 카페같은 분위기에 놀랐어요.
이런데서 양꼬치를 어떻게 꾸워먹지...?
뷰까지 너무 좋아서 설렘설렘했답니다.
여름에는 역시 야외에서 먹는 매력이 있죠. ㅎㅎ
이 날 황사가 심했다는 후문이...
건너편에는 제가 자주가는 미용실도 보이네용 ㅎㅎ
화덕 피자집에서나 보던 미니 화로(?)에 고체 연료!
양꼬치는 구워먹는재미가 있는데 ㅜㅜ 이 점은 쫌 아쉬웠어요.
저희는 슬로우 푸드를 추구하기때문에 고체연료를 3번이나 리필했답니다.
(사실 술안주였기 때문에 천천히...)
주문을 하면 한쪽켠에서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고
아래와 같이 돌판에서 데워서 먹는 식이예요.
드디어 등장한 양꼬치!!
거뭇거뭇해서 처음엔 탄 줄 알았는데 양념이 되어있어서 그런거였어요.
사진은 빽가님의 방법으로 찰칵~
사진이 멋스럽지 않나요~? ㅎㅎ 자화자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사진찍는 재미도 알아가는 중이랍니다.
양꼬치는 역시 양꼬치 기계(?)에서 꾸워먹는게 더 맛있는거같아요.
하나씩 빼서 먹으려다가보니 안익은것들이 있어서 결국 꼬치는 다 빼고 구워먹었답니다.
양꼬치는 기름이 쫙 빠져야 맛있는데.. 기름이 안빠지니 영 맛이 없더라구요 ㅠㅠ
전에 왔을땐 정말 맛있게 먹고갔는데 실망했어요..
사이드 반찬(?)들과 양념들
정말 이렇게 찍으니 잡지의 한 컷같은 빽가님 짱
사이드 메뉴로는 꿔바로우, 꽃빵튀김&연유, 우육면, 어향육사 등이 있는데요.
꿔바로우는 개인적으로 소스가 너무 달아서 별로였던 기억이..
우육면은 맛있으니 추천드려요~
어향육사는 먹어보진 않았지만 옆테이블이 주문한걸 보니 밥만 듬뿍줬던거 같아요.
tip. 양갈비를 드시면 또띠아와 소스를 무한으로 드실수 있다는점~
또띠아에 양갈비를 싸먹으면 의외로 맛있어서 놀라실꺼예요.
그리고 요리가 아닌 양꼬치를 드실꺼면 꼭 1층에서 드시길.. 저도 이제 기다려서 1층에서 먹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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